일상다반사/펀드 49

수익률 600% 넘는 펀드 출현,성장형 펀드로 재미 더 보시죠

올 상반기는 펀드 투자자에게는 일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절호의 찬스였다. 코스피 지수 1800선돌파, 15주 연속 상승, 거래대금 사상최고, 설정 이후 수익률이 600%가 넘는 펀드 출현 등 ‘전무후무(前無後無)’한 기록이 쏟아졌다. 덕분에 상반기 주식형 펀드투자자들도 따뜻한 수익률(연초 이후 15일까지 평균 27.8%)을 맛봤다. 그렇다면 하반기에는 어떤 펀드에 투자해야 할까. 10개 증권사에 의뢰해 하반기에 유망한 펀드를 3개씩 추천 받았다. 계열사 펀드만 추천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계열사의 상품은 1개 이하로 제한했다. 조사 결과 각 증권사들은 하반기에도 ‘강세장’을 예상하고 주로 주식형 펀드(주식 편입비율 60% 이상)를 추천했다. 주가 하락기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혼합형(주식편입비율 60%이하..

<경제야 놀자>에 나온 인터넷 전용펀드의 매력은?

인터넷을 통해 펀드투자 정보를 얻는 젊은 연령층을 위해 금융기관들은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는 펀드몰을 만들어 놨다. 특히 최근엔 인터넷을 통해 펀드 관련 투자정보를 얻는 사례가 많다. 무엇보다 인터넷 펀드몰의 장점은 수수료가 싸다는 점이다. 직접 펀드판매 창구에 가서 상담을 듣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비용이 싼 것은 당연하다. 펀드 수수료는 운용보수(펀드회사 몫), 판매보수(판매사 몫), 수탁보수(펀드 수탁기관 몫)로 나뉘는데 판매보수를 획기적으로 낮췄기 때문이다. 수수료가 싸고, 가입이 빠르고,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창고와 손쉽게 연결된다는 점에서 인터넷 펀드몰의 열기는 대단하다. 지난달 14일 새롭게 개장한 키움증권의 인터넷 펀드몰 '행가래'에서는 하루 평균 계좌가 200개 이상 개설된다. 대우증권, ..

[펌] 초보자가 좋은 펀드를 고르는 요령

다음은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가 소개하는‘좋은 펀드 고르는 요령’이다. [1] 가능하면 오래된 펀드를 골라라 어린아이가 성장하면서 삶의 방향을 찾아가듯 펀드도 오랜 세월 동안 운용 방법이 확립돼 간다. 외국에서도 펀드를 평가할 때는 적어도 과거 3년간의 수익률을 잣대로 삼는다. 3년 이내의 수익률로는 도저히 펀드의 질적인 요소를 평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능하면 오래되고 검증된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새로 만들어진 펀드에 투자하는 것보다 좋다. [2] 펀드매니저보다 운용회사 보고 선택하라 펀드매니저는 마치 최전선에 서 있는 소총수와 같다.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작전이나 전략이 중요하듯 뛰어난 펀드 운용은 운용회사 전체의 전략에 의해 이뤄진다. 게다가 펀드매니저는 자주 회사를 옮기는 문제점도 있다..

펀드 - 3년이상 묻어둬라

펀드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주식과 펀드는 전혀 다른 메커니즘을 갖고 있는데 사람들이 자꾸 주식처럼 펀드에 투자하려고 한다"고 염려한다. 주가가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산다는 생각을 펀드에도 적용한다는 것. 주가를 확인하듯 매일 자기 펀드수익률을 확인하는 게 안타깝기만 하다. 이원기 KB자산운용사장은 "막연히 주가가 빠지면 들어가겠다는 사람들은 만약 주가지수가 1700에서 1600으로 빠져도 들어가지 못한다"면서 "주가가 오르면 환매하고 떨어지면 가입한다는 발상 자체가 난센스"라고 강조했다.투자자는 다음 3가지 사안을 명확하게 점검하고 준비해야 한다. 첫째는 향후 발생할 현금 비용흐름 추이다.둘째 고려 요소인 본인 펀드 포트폴리오를 점검해야 한다. 셋째는 장기투자에 대한 기준 설정과 장기투자에 걸맞은 펀드를..

비과세 해외펀드/수익률현황(2007년 5월29일)

2009년 말까지 시중에서 판매되는 역외펀드를 제외한 해외펀드에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25일 현재 국내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적용을 받는 공모형 펀드는 총 8829개로 이 중 해외펀드는 832개에 달한다. http://bbs.moneta.co.kr/nbbs/bbs.normal.qry.screen?p_message_id=3582414&p_bbs_id=N10415&p_page_num=1&p_current_sequence=0F261%7E&p_start_sequence=0F261%7E&p_start_page=1&direction=1&p_favor_avoid=&service=fund&menu=&depth=0&sub=1&top=6&p_action=qry&p_tp_board=false&tota..

적립식펀드와 변액유니버셜

적립식펀드 장단점 '종자돈은 안전한 적금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편견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저금리 시대의 대안상품으로 위험이 적으면서 고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상품인 적립식펀드가 유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게 투자해야 할 것이다. 적립식 펀드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첫째, 손실위험과 그 폭이 적다는 점이다. 예컨대, 주가 고점에서 일시에 목돈을 투자하면 큰 손실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매월 일정액씩만 투자하면 설령 고점에서 투자했다 하더라도 투자기간을 1년으로 보면 투자금액의 1/12만 투자한 것이 되므로 손실규모가 적게 된다. 또한 주가가 떨어지면 다음 달에는 낮은 가격의 더 많은 주식 수량을 살 수 있으며 평균매입단가도 낮아져 일시에 목돈 투자하는..

'72법칙' 알면 노후 재테크는 식은 죽 먹기

노후에 대비할 때 알아두면 좋을 재테크 법칙이 있다. 일명 '72법칙'이다. 흔히 복리(複利)의 마술이라고도 불린다. 보통 펀드 투자자들은 1~2년 이내로 투자기간을 짧게 생각하기 때문에 복리에 대해 무감각하다. 하지만 노후대비를 위해 20~30년 투자한다면 눈덩이처럼 커지는 복리 효과는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예컨대, 100만원을 연 4%로 30년간 투자한다고 가정해보자. 단리로 투자했다면 30년 후 120만원의 이자가 붙어 원리금은 220만원이 된다. 하지만 연 4% 복리로 투자했다면 같은 기간 원리금은 324만원이 된다. 투자 수익을 높여 연 8%에 투자한다고 가정해보자. 단리라면 30년 뒤 340만원에 불과하지만 복리는 1006만원이나 된다. 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익률이 높을수록 복리의 ‘재산 증..

어린이펀드는 '속빈강정'?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던 일명 '어린이펀드'가 속빈강정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대다수 펀드의 수익률이 일반 성장형펀드의 평균을 밑돌고 판매사들의 집중적인 마케팅과는 달리 어린이펀드만을 위한 세제혜택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 수익률 상대적인 부진..혜택 미미 = 30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출시된 어린이펀드(19개) 중에서 13개 성장형펀드들(주식편입비 70% 초과)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8일 기준 평균 14.91%로 같은 기간 일반 성장형 펀드(346개)의 평균 수익률(18.08%)에 비해 낮았다. 이는 또 같은 기간 코스 피지수 상승률(15.58%)에도 못 미쳤다. 일반 성장형펀드의 평균수익률을 웃도는 펀드는 'Tops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주식1'(19.90%), '대한황금..

같은 운용사 펀드인데 수익률은 천차만별

미래에셋, 수익률 상-하위 차이 3배 외국계 운용사 수익률 편차 상대적으로 적어 `대조` 같은 자산운용사의 주식형펀드 상품일지라도 펀드마다 수익률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 등 자산운용사들은 펀드매니저 개인의 운용능력에 맡기는 것이 아닌 팀별 공동운용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펀드별로 최고 3배 이상 수익률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운용사들의 공동운용시스템이 말뿐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2일 기준으로 설정액 100억원 이상 성장형 주식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별 수익률 편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 3억만들기 중소형주식1 클래스A`의 3개월 수익률은 30.6%로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다. 반면 ..

내 펀드의 기준가 적용일은?

[이데일리 김종석 칼럼니스트] “오늘 주가가 많이 오르는데, 오늘 환매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14시 50분 증권시장 마감직전, 작년에 국내 주식형펀드에 가입한 후 환매타이밍을 고려 중인 고객 김씨의 질문이다. 작년 8월 1320포인트에서 가입해 환매수수료와 세금부담 없이 12%(연 환산 20%)의 수익률을 냈으니 김씨는 대만족이었다. 이처럼 국내펀드는 15시 이전 이라면 주가지수의 수준을 보고 그날의 종합주가지수에 펀드를 환매(펀드를 되팔아 수익을 확정하는 것)하거나 가입 할 수가 있다. 하지만 해외 펀드의 경우 국가와 펀드의 유형에 따라 기준가 확정일이 국내펀드에 비해 적게는 하루에서 4일정도 늦게 결정되어 여러 위험에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다. ◈ 국내펀드의 환매결정일과 출금 가능일? 김씨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