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큐브리드, 외산 장벽 뚫기 위해 총력 국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오라클을 겨냥한 토종 군단의 공격이 거세다. DBMS 시장에서 토종업체의 대표주자인 알티베이스와 큐브리드가 오라클의 '벽'을 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알티베이스와 큐브리드는 각각 은행권과 포털을 집중 공략하면서 DBMS 시장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략은 서로 다르지만 '오라클 추월'이라는 점에서는 이해를 같이하고 있는 셈이다. ◆알티베이드 "은행권 뚫는다" 현재 국내 DBMS에서는 외산업체인 오라클이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이나 매출로 따지면 국내 DB 업체들은 대형 할인마트 앞에 있는 '구멍가게' 수준이다. 이처럼 DBMS 시장의 '큰 벽'으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