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유지보수 서비스도 ‘브랜드’로 승부하는 시대가 왔다. 22일 LG엔시스·시스원 등 IT기업들은 최근 통합유지보수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친근하고 기억하기 쉬운 서비스 브랜드 육성에 적극 나서는가 하면 브랜드 하위 상품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유지보수 업무는 시스템·SW 판매 후 따라가는 서비스에 불과했으나, 최근 1∼2년 새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공급업체이나 기종에 상관 없이 단일 기업에 유지보수를 전담시키기 시작하면서 사정이 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단일 유지보수 발주 규모가 수십 배 규모로 커지고 서비스 품질에 대한 수요처들의 요구 수준도 높아지면서 선두권 통합유지보수 업체들은 서비스 브랜드를 출시, 진입 장벽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브랜드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