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종석 칼럼니스트] “오늘 주가가 많이 오르는데, 오늘 환매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14시 50분 증권시장 마감직전, 작년에 국내 주식형펀드에 가입한 후 환매타이밍을 고려 중인 고객 김씨의 질문이다. 작년 8월 1320포인트에서 가입해 환매수수료와 세금부담 없이 12%(연 환산 20%)의 수익률을 냈으니 김씨는 대만족이었다. 이처럼 국내펀드는 15시 이전 이라면 주가지수의 수준을 보고 그날의 종합주가지수에 펀드를 환매(펀드를 되팔아 수익을 확정하는 것)하거나 가입 할 수가 있다. 하지만 해외 펀드의 경우 국가와 펀드의 유형에 따라 기준가 확정일이 국내펀드에 비해 적게는 하루에서 4일정도 늦게 결정되어 여러 위험에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다. ◈ 국내펀드의 환매결정일과 출금 가능일? 김씨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