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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온라인 광고업체 인수해 구글과 경쟁

Qhtlr 2007. 5. 19. 13:08
급성장하는 온라인 광고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등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MS는 18일 온라인 광고업체인 에이퀸티브(aQuantive)를 60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MS의 에이퀸티브 인수는 온라인 광고시장의 강자인 구글에 대항하기 위한 것으로,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MS의 영향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온라인 광고시장은 400억달러 규모에 달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매년 20%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세계 최대 검색업체인 구글은 지난 달 13일 온라인 광고업체인 더블클릭을 31억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 온라인 광고시장 장악력 확대에 나섰고 야후도 이에 맞서 온라인 광고업체 라이트미디어를 6억8천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

한편 지난 1997년 설립된 에이퀸티브는 포드와 버라이존, MS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4억4천220만달러에 달했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