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올 주요사업 추진" 한국일보 기획 '이건 어때요? 시민의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 첫 결실 맺는다 한국일보와 희망제작소, 행정자치부의 공동기획 ‘이건 어때요? 시민의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가 처음 제안한 ‘수수료 선(先) 공지’ 아이디어가 금융계의 호응으로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2일 “현금인출기(ATM)로 돈을 찾을 때 수수료를 선 공지하자는 한국일보의 제안(3월13일자 1면)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희망제작소에 보낸 공문에서 “제안 내용을 참고해 ATM 이용 때 금융소비자의 권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시중은행과 협의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시중은행, 시민단체, 감독기관이 모여 ‘ATM 수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