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던 일명 '어린이펀드'가 속빈강정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대다수 펀드의 수익률이 일반 성장형펀드의 평균을 밑돌고 판매사들의 집중적인 마케팅과는 달리 어린이펀드만을 위한 세제혜택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 수익률 상대적인 부진..혜택 미미 = 30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출시된 어린이펀드(19개) 중에서 13개 성장형펀드들(주식편입비 70% 초과)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8일 기준 평균 14.91%로 같은 기간 일반 성장형 펀드(346개)의 평균 수익률(18.08%)에 비해 낮았다. 이는 또 같은 기간 코스 피지수 상승률(15.58%)에도 못 미쳤다. 일반 성장형펀드의 평균수익률을 웃도는 펀드는 'Tops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주식1'(19.90%), '대한황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