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3000만원대 모델 올해도 쏟아져 샐러리맨·젊은 층 겨냥 실용 차량 많아 수입차 시장에 2000만~3000만원대 중저가차 열풍이 점점 확산될 조짐이다. 지난해 3000만원대의 BMW 미니, 혼다 CR-V 등이 인기를 끈 데 자극 받은 수입차 업체들은 올 들어서도 국산차와 가격 차이가 거의 없는 초저가 차량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국산 완성차업체들이 대형차 개발로 수입차 업체의 영토인 프리미엄 차량 시장을 겨냥하는 것과 정반대의 흐름이다. 수입 중저가차 바람은 SUV(지프형차), 해치백 등 다목적 실용 차량 분야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2000만원대 소형 SUV 잇따라 출시 ▲대당 가격이 4000만원대 이하인 중저가 수입차가 몰려오고 있다. 크라이슬러 지프 브랜드의 2000만원대 SUV 컴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