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조명·벽지 등 인테리어 없이 입주하는 것 9월 의무화… 취향 살리나 공사비 더 들어 9월부터 의무화되는 마이너스 옵션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이너스옵션은 소비자가 원할 경우, 조명, 벽지, 바닥재 등이 없는 상태에서 아파트에 입주하는 제도. 중국·싱가포르 등의 아파트는 마감을 하지 않은 상태로 분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건교부는 아파트 청약단계에서 마이너스 옵션을 선택할 것인지를 결정, 신청하도록 할 방침이다. 마이너스 옵션을 선택할 경우, 입주시점에 소비자가 조명·벽지·바닥재 등을 자신의 개성과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개인업체에 의뢰해 마감 공사를 하는 것이다. 마이너스 옵션을 선택하면 분양가가 그만큼 떨어진다. 건설업계에서는 마이너스 옵션을 선택하면 분양가보다 5~10%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