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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 배용준 상대역은 신인 이지아 "심은하와 고현정을 합쳤다"

Qhtlr 2007. 5. 8. 12:52

“심은하의 미모와 고현정의 당당함을 함께 갖춘 배우”

 오는 6월 25일 MBC를 통해 첫 방영되는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윤상호)에서 광개토대왕 담덕 역할을 맡은 한류스타 배용준의 상대역인 수지니 역할을 맡을 여배우가 최초로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신인배우 이지아. 드라마 홍보를 맡은 영화인은 “이지아는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한 미술학도로 영어에도 능통한 재원”이라며 “배우로서의 욕심 뿐 아니라 본인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구현하겠다는 꿈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수지니 역할은 당초 김태희와 하지원 등 최고 인기 배우를 중심으로 캐스팅 작업이 시작됐지만 김종학 감독은 현재의 인지도보다는 캐릭터 부합성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신인과 기성배우를 불문하고 많은 오디션을 실시해 연기 경험이라고는 전혀 없었던 신인 이지아를 선택했다고 한다.

김 감독은 이지아에 대해 “심은하의 미모와 고현정의 당당함을 함께 갖춘 배우”라며 “솔직 담백하고 털털한 이지아의 실제 모습은 극중 ‘여전사’ 수지니의 캐릭터와 많이 닮아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또 “미술학도답게 천성적으로 다양한 색깔을 지니고 있으며, 몇 가지 단어로 표현할 수 없는 풍부한 매력을 가진 배우”라며 “특히 대본과 캐릭터를 잘 이해할 수 있는 명석한 두뇌 또한 파격 캐스팅의 이유”였다고 덧붙였다.



출처: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