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펀드

여유로운 노후 준비하려면 세금혜택 받는 연금펀드가 좋아

Qhtlr 2007. 5. 8. 13:09

여유로운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좋은 펀드는 무얼까. 증권사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펀드는 바로 ‘연금펀드’였다. 이 상품은 주식에 투자하므로 원금 보장은 되지 않지만 매월 일정액을 투자하는 적립식이어서 투자위험성이 그만큼 낮아진다.

게다가 연금펀드는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직장인은 물론 자영업자도 연 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며, 만기 때 수익에 대해 5.5%(일반 펀드는 15.4%)의 낮은 세율이 적용된다.

단, 주의할 것도 있는데 오랜 기간 투자해야 한다는 점이다. 가입 후 5년 이내에 해지하면 납입금액의 2.2%를 일종의 벌금(해지 가산세)으로 내야 한다. 김이수 대한투자증권 마케팅상품팀장은 “개인연금펀드는 거액 투자자보다는 월급생활자가 적은 금액으로 꾸준히 투자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투자자 연령에 따라 투자 성향을 점차 보수적으로 가져가는 ‘라이프사이클(Lifecycle)’ 펀드도 추천할 만하다. 젊은 시절엔 주식 투자비중을 높여 고(高)수익을 노리고, 나이가 들수록 가급적 위험을 피해 안정적인 채권 등에 주로 투자한다.

또 도로·항만·철도·전력·통신 등 기간 시설에 투자한 뒤, 비싼 사용료를 받아 매년 7% 안팎의 수익을 올리는 ‘인프라 펀드’도 많은 증권사에서 노후 대비용으로 추천했다.
 


출처: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