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신용카드

신용카드로 통신비 거품 빼기

Qhtlr 2007. 4. 19. 08:08
◆신용카드로 통신비 거품 빼기

가입자가 10만명이 넘는 비씨 ‘TnT카드’는 이동통신사에서 청구하는 요금을 5% 할인해 준다. 한 달에 이동통신 요금으로 평균 4만원을 내는 사람이라면 매달 2000원, 1년이면 2만4000원을 덜 내는 셈이다.

휴대전화 2대까지 할인해 주니까 부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할인 금액은 이용대금 청구시 차감 처리된다. 기본 연회비는 7000원이지만, 가입 첫해는 1년간 공짜다.

TnT카드는 특히 인터넷 쇼핑을 즐기는 20~30대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인데, ‘합산할인’ 혜택 때문이다. 가령 쇼핑몰에서 1만원짜리 옷을 산 뒤 휴대전화로 결제하면, 나중에 의류 쇼핑비도 휴대전화 요금으로 합산 청구되어서 5% 할인 받을 수 있다. 다만 할인 혜택은 이용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3개월간 30만원 이상 사용해야만 가능하다(가입 후 첫 3개월은 기본 제공).

이달 초 출시된 신한카드의 ‘아침愛카드’(연회비 1만원, 초년도 면제)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1대에 대해 5% 통신요금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최대 할인한도 5000원). 하지만 직전 3개월 카드 사용실적이 월평균 20만원 이상이어야 하고, 20만원 미만이면 2%만 할인해 준다.

우리은행의 ‘우리e카드’는 통신요금 자동이체시 통신비 5% 할인 혜택이 있다(최대 2만원). 단 전월 카드실적 30만원 이상에 한한다. 기업은행의 ‘모바일 세이브 카드’(연 1만원)는 통신요금을 자동이체로 연결하면 휴대전화 요금을 5% 깎아준다. 최대 할인한도는 1만5000원.

초고속 인터넷 요금도 신용카드로 아낄 수 있다.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 가입자는 신한카드로 통신비 자동이체를 설정해 두면, 기본료 10% 할인에 3개월 기본료 면제 등 풍부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파워콤 이용자는 ‘엑스피드 롯데카드’(연회비 없음)로 통신비를 자동이체하면 매달 이용료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하나포스카드도 하나포스요금을 월3000원씩 할인해준다.
http://www.hanafoscard.com/

핸드폰요금은 제로폰으로 더 저렴하게
http://www.zerotel109.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